출생신고 접수후 7일 이내
케이크·꽃다발 등 전달

양구군 해안면은 극심한 저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해 신생아 출산시 축하 메세지와 선물 등을 전달하는 ‘출산 독려 사업’을 상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산 독려 사업은 면사무소의 출생신고 담당자가 출생신고를 접수하면 7일 이내에 공무원이 부모를 직접 방문해 케이크와 꽃다발 등의 축하선물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해안면 인구는 지난 2014년에는 1440명으로 출생자는 5명이었다.

그러나 인구와 출생자가 매년 감소해 올해 4월 17일 현재 인구는 1322명으로 출생자는 1명에 그치고 있다.해안면 인구는 4년 동안 8.2%가 감소했고 전체 인구의 28%가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돼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적정인구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해안면 관계자는 “작은 축하의 선물이지만 출산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인구증가를 위해 더 많이 고민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