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벽면 경관 개선 공사 착수
인공암벽·인공폭포 조성 예정

▲ 홍천군이 홍천 연봉 무궁화공원에 인공 암벽과 폭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홍천군이 홍천 연봉 무궁화공원에 인공 암벽과 폭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의 관문인 무궁화공원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홍천군은 국도 44호선에서 홍천읍 진입로와 인제방향의 도로 변에 위치한 무궁화공원 벽면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조성키로 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군은 7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부터 벽면 경관 개선 공사에 들어갔다.군은 이 곳에 외지인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인공암벽과 인공폭포,조형물,태극기게양대를 설치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천무궁화공원은 홍천의 역사를 지닌 장소다.구한말 무궁화를 보급한 한서 남궁억 선생의 시비를 비롯해 군민헌장기념비,충혼탑,3·1만세탑,6·25홍천지구 전투 전적비,국회 부의장을 지낸 이재학선생 기념비,반공희생자위령탑 등 홍천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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