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거구 서성훈·한창수·정운현
체육·예산·복지부문 차별화
2선거구 김인덕·함종국
변화 vs 경륜 부각 적임자 호소

횡성지역에 출마한 도의원 후보 5명(1선거구 3명,2선거구 2명)이 자신만의 색깔로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1선거구는 모든 후보들이 첫 도의원 출마로 민주당 서성훈 후보는 체육분야,한국당 한창수 후보는 예산분야,무소속 정운현 후보는 복지분야 전문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서 후보는 횡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출신으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횡성을 체육특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체육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한 후보는 3번의 군의원 선거 출마경험과 군의장등을 역임해 밑바닥 인심이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당선되면 도예산 확보와 원주상수도 보호구역 해제를 가장 먼저 약속했다.정 후보는 사회복지현장 경험자로 저출산·고령화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한규호 군수후보와 정책공조를 내세우고 있어 보수표 응집력을 기대하고 있다.

2선거구는 민주당 김인덕 후보와 한국당 함종국후보가 맞대결하면서 변화와 경륜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둔내출신 재선 군의원으로 KTX강릉선 둔내역 개통으로 태기산 개발을 중요공약으로 발표했다.성실함과 책임감이 강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함 후보는 도의원 3선에 성공하면 도의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강원농업정책의 틀을 변화시키는 등 중앙의 대형이슈보다 지역발전을 이끌 경륜을 호소하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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