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 → 50 % 비율 조정 입법 운동
개정안 통과시 체육인 복지 향상 기대

강원도체육회가 국내 체육의 최대 현안인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확대에 대한 입법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도체육회는 최근 속초에서 ‘KSOC 아젠다 2020 설악권 4개 시·군 한마음 결의대회’를 갖는 등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으로 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도체육회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체육인복지향상,체육지도자 처우개선,체육진흥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기금편입 후 받는 배분되는 비율이 19.7% 수준인데 50%에서 25%까지 순차적으로 줄여가며 직접배분을 받는다면 2040년 완전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정안 입법을 통해 스포츠선진국 실현,지역별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양극화 해소 등을 이룰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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