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4곳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항공·관광업계 주시 속 준비 태세
도 양양공항 노선개설 건의 계획
그러나 최근 중국 당국이 금한령(禁韓令)의 빗장을 순차적으로 해제,강원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항공·관광업계는 중국 현지 분위기를 예의주시하며 유커 맞이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이와 관련,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와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지난 21일 중국으로 출국,오는 26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중국 교통운수부 민영항공국과 문화여유국 등을 방문,양양 공항과 중국 각 지역 간 노선 개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양양공항 중국 노선 개설을 통해 대규모 유커를 유치하면 이를 ‘플라이-크루즈’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특히 도는 속초~장전~원산을 크루즈로 잇는 평화 바닷길과 양양~갈마·삼지연 공항으로 연결하는 평화 하늘길을 각각 개척하고 있어 양양공항 중국 정기노선 운항 및 남북 바닷길·하늘길 개척까지 현실화된다면 속초항·양양공항이 남북 통합 관광 루트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