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춘천 도립예술단 상설공연
창·가야금·사물놀이 협주곡 마련
도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 정기훈)이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 및 협주곡 무대를 선보인다.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타악기의 신명나는 가락과 개성 넘치는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 ‘Frontier!’를 시작으로 가야금 협주곡 ‘백도라지’,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창과 관현악 ‘팔도민요모음곡’ 등이 펼쳐진다.또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현대인의 삶을 풀어낸 사물놀이 협주곡 ‘길’이 대미를 장식한다.한편 도민의 문화 향유 증대를 위해 마련된 상설공연 ‘강원별곡’은 연중 이어지며 차기 공연은 내달 1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최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