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24일 철원 고석정 등
달리는 열차위 스페셜 퍼포먼스
가수 이승환·강산에·이상순 비롯
세계 7개국 아티스트 34명 출연
축제는 메인 콘서트와 서울역에서 철원 백마고지역으로 달리는 열차 위에서 진행되는 ‘피스트레인 라이브’,스페셜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콘서트에서는 영국의 전설적인 펑크록 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 글렌 매트록과 크라잉넛,기타리스트 차승우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며 이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승환을 비롯해 강산에,장기하와 얼굴들,이상순,뉴턴 포크너(영국),제노비아(팔레스타인),조이스 조나단(프랑스),품 비푸릿(태국)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을 맡았던 차진엽의 콜렉티브 에이와 선우정아가 노동당사를 무대로 스페셜 퍼포먼스와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 개막에 앞서 내달 21,22일 서울 플랫폼창동61에서는 평화와 음악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와 쇼케이스도 진행된다.지난달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DMZ와 평화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이번 축제도 아티스트와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글렌 매트록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가 축제의 의미에 공감하며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며 앞서 예약 접수를 시작한 ‘피스트레인 탑승권’은 5초 만에,‘피스트레인 패스’는 17초 만에 마감됐다.강원도민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메인 콘서트장에 입장할 수 있다. 최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