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세훈(사진)화천군수 예비후보(민주당)가 파로호와 평화의 댐,백암산,칠성전망대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화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국립공원 전체 경제효과는 평균 1023억원,고용효과 1491명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DMZ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또한 “평화의 댐 담수로 평화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수력발전 기능을 보완하는 한편,평화 문화공연장 건립 등으로 평화의 댐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수달·사향노루 등 멸종위기 종에 대한 학술연구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며,각종 평화 이벤트 교류로 남북한 만남의 장 조성으로 화천을 ‘세계 평화의 성지’로 만들고 이를 교두보로 한 화천의 4계절관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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