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 후 AG대비 고지대훈련
“태백훈련 최선·이변 만들어낼 것”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어요.”

‘강원 마라톤 간판’ 신광식(강원도청·사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오는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육상연맹은 23일 연맹 사무실에서 ‘2020 도쿄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단 발대식’을 열었다.이번 대표팀에는 신광식 등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선발한 최종 12명(남자 8명·여자 4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이번 발대식 이후 미국 콜로라도로 이동,고지대훈련 등을 통해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신광식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변수도 많다보니 제가 열심히 하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든다”며 “지금까지 태백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해왔고 미국에서 고지대훈련도 잘 이겨내 아시안게임에서 이변을 만들어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신광식은 올해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16분43초로 국내 남자부 2위를 차지,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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