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0일 전달

속보=폭우 속에서 비옷 하나에 의지한 채 도로로 쓰러지는 가로수를 온몸으로 막아 안전사고를 예방한 춘천시청 청소행정과 소속 환경미화원 최종진(54)씨의 선행(본지5월 23일자 1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춘천시가 최씨에게 춘천시장 표창을 주기로 했다.

춘천시는 오는 30일 춘천시청에서 모범적인 환경미화원 근무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환경미화원 최종진씨에 대해 춘천시장 표창을 박종훈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이 전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최씨의 모범적인 환경미화원 근무에 대해 ‘표창을 줘야한다’는 등의 얘기가 많이 오갔다”며 “석사동 환경미화원 조장을 맡고 있는 최씨는 평상시에도 모범적인 근무로 평이 좋았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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