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교류 협력위한 의제 발굴
북 인력 기술연수 취업 연계 구상
원예작물 남북 공동 생산단지 조성 계획도 나왔다.중국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배추와 마늘,고추 등 채소류를 남북 공동생산단지에서 생산하는 것이다.남측 재배기술과 북측 노동력을 결합,남북한 기후에 맞는 우량 품종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 사과 등 과수 우량묘목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북강원도 공동축산단지 조성 추진에도 시동을 걸었다.이는 도가 지난 2009년 북강원도와 체결한 금강산영농협력사업을 근거로 한다.북한의 넓은 초지를 활용,강원한우 송아지를 생산 기지화하는 등 강원한우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이와 관련,북강원도 세포군을 비롯해 평강군,이천군에는 세계 최대 목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세포군에는 삼양목장(967㏊)의 50배에 달하는 세포등판 목장(4만 9000㏊)이 있어 고밀도 사육 및 가축분뇨 환경문제 등을 해소,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