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춘천 열병합발전소 전경
▲ 지난해 11월 춘천 열병합발전소 전경
강원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 일대 주민의 공동 소득원이 될 태양광발전소가 다음 달 착공한다.

이 사업은 국비 67억4천만원을 들여 원창5리 일대 3만㎡ 부지에 2㎿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인근 동춘천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따라 주변 지역 특별지원으로 추진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춘천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7억원을 들여 다음 달 1차 공사에 들어간다.

1차 시설 발전용량은 1㎿다.

실시설계가 완료돼 다음 달 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착공할 예정이다.

2차 공사는 남은 국비 배정 시기에 맞춰 진행한다.

춘천시는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올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모두 한국전력에 판매돼 연간 3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익은 동산면 지역 주민 소득과 복지 증진 등 마을 공공 기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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