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이후 관심 증가
관광공사 강원지사 상품개발
부산·경남권 여행사 초청 활발

남북관계 해빙무드에 강원권 비무장지대(DMZ) 관광이 탄력을 받고있다.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지사장 박병직)는 지난달 24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으로 DMZ의 국민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양구,화천,철원과 협업해 DMZ팸투어 및 상품개발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 한반도 관광활성화 관련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양구 DMZ팸투어를,26일 관광업계와 DMZ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외국인의 DMZ 관광 참여도 높일 계획이다.오는 28일에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온라인 여행사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철원 안보관광지와 DMZ생태평화공원 탐방을 실시한다.관광공사는 팸투어와 탐방 등을 통해 향후 철원지역 외국인 정규관광상품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국내 여행객들의 도내 DMZ여행 수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내달 7일과 8일 부산,경남권 여행사 및 언론사 대표단 40명을 대상으로 화천 칠성전망대,파로호 산소길,평화의 댐,비목공원 등을 둘러보고 파로호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물빛 누리호 크루즈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DMZ관광 온라인 이벤트도 운영한다.내달 23일과 30일 온라인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80명을 대상으로 화천과 양구 DMZ 무료 팸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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