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의류와 신발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75·여)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춘천 중앙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틈을 타 구두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통시장에서 9회에 걸쳐 81만원 상당의 여성용 의류,신발,가방 등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3년 전까지 춘천에서 살다가 경기도를 오가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아파트에 피해물품 외에도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의류와 신발 등이 쌓여 있어 추가 범행을 조사중 이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