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통해 정 나눠
마을 공동체 활성화 귀감

▲ 서석면 청량 어울림 봉사단이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청량초 학교 임대 부지를 이용해 텃밭을 가꾸며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 서석면 청량 어울림 봉사단이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청량초 학교 임대 부지를 이용해 텃밭을 가꾸며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홍천군 서석면 청량 어울림 봉사단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석면 청량 어울림 봉사단은 올해 초 강원도 마을 공동체 지역 활성화사업자로 선정된 후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청량초 학교 임대 부지를 이용해 텃밭을 가꾸고 있다.

청량1리 이·반장들은 귀농귀촌인 등 20여명에게 옥수수 파종방법을 비롯 밭 갈기,농기계 작동법 등을 지도해주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정착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기남 청량1리 이장은 “앞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금화 서석면장은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의 갈등으로 마을공동체가 붕괴되는 최근 농촌 현실에서 청량 어울림 봉사단의 활동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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