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크레이지’ 7년만에 개봉
영화는 사랑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LA에서 대학을 다니던 제이콥(안톤 옐친)과 유학생 애나(펠리시티 존스)는 서로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곧 애나의 학생 비자가 만료돼 영국으로 돌아가게 된다.의도치 않은 장거리 연애로 서로가 없는 삶이 익숙해진 두 사람은 각각 새로운 애인을 만난다.결국 미련을 버리지 못한 두 사람은 다시 결혼식을 올리지만 이미 반복된 문제들로 생긴 상처와 실망감에 이미 사랑이 차가워졌음을 느낀다.
섬세한 스토리라인과 감성적인 연출력의 대가,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 개봉 7년만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12세 관람가.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