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 건물이 노후가 심각하다는 지적(본지 5월22일자 5면)이 제기되자 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은 지난 14~15일 한국방송대 대학본부 차원에서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실시,내진성능평가 및 노후도,균열,구조제 강도 등을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또 오는 28일부터 복도,강의실 등 7군데를 대상으로 벽면 균열 등을 수리하고 건물 주변 보도블럭 정비도 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 건물은 지난 1987년 신축돼 건물이 노후된 데다 곳곳에 금이가고 강의실 등 공간이 협소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 행정실은 총학생회가 추진하고 있는 건물 이전에 대해서도 협조할 방침이다.

강원지역대학 행정실 관계자는 “건물이 오래되긴 했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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