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교육감 ‘양자대결’ 확정
시장·군수 평균경쟁률 3.3대 1
태백시장 후보 6명 등록 ‘최다’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원도에서 558명(비례대표후보 포함)이 등록,평균 경쟁률 2.1대1을 기록했다.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24,25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도지사와 교육감 모두 각 2명이 등록했다.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교육감은 민병희·신경희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인다.시장·군수 선거에는 모두 60명이 등록해 최종 경쟁률이 3.3대1로 나타났다.정당별로는 민주당과 한국당 소속 후보들이 18개 시장·군수 선거에 모두 등록했고,바른미래당 9명,대한애국당 1명,무소속 14명의 후보가 시장·군수에 도전했다.

지역별로는 태백시장 후보가 6명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고,강릉시장·속초시장·삼척시장·양구군수·양양군수 후보가 각 4명이다.춘천시장·원주시장·동해시장·횡성군수·정선군수·영월군수·철원군수·화천군수·인제군수·고성군수 등 9곳에서는 모두 3자 구도가 확정됐다.평창군수와 홍천군수 후보로는 각 2명만 등록해 이들 2곳은 여야 후보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도의원 후보는 101명,시·군의원 후보는 325명이 등록했다.경쟁률이 각각 도의원 2.5대1,시·군의원 2.2대1로 집계됐다.도의원 비례대표에는 10개 정당에서 17명의 후보가 나왔다.시·군의원 비례대표는 51명이다.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후보 숫자(561명)와 비교하면 시장·군수 후보는 11명 늘었고 시·군의원 후보는 25명 감소,전체 6명이 줄었다,도선관위와 각 시·군선관위는 이날 지역별 후보 접수 결과에 따라 무소속 후보 기호를 추첨하는 등 각 후보 기호도 확정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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