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서 올해 첫 신설된 경쟁구간부문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평화문화광장을 질주하고 있다.
▲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서 올해 첫 신설된 경쟁구간부문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평화문화광장을 질주하고 있다.
▲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Tour de DMZ(뚜르 드 디엠지)개회식에서 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진흥 경기도행정부지사가 끊어진 철도를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영
▲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Tour de DMZ(뚜르 드 디엠지)개회식에서 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진흥 경기도행정부지사가 끊어진 철도를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영
강원·경기 기관장 대거 참석

◇…Tour de DMZ 개회식에는 주최측인 김민재 도기획조정실장과 김진흥 경기도 부지사,이종훈 철원부군수,정의돌 연천부군수,주관사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사장,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육군 보병 6사단 이봉근 부사단장,미8군 마이클 윗 대령 등이 참석.

DMZ 철책 따라 레이스 ‘환호’

◇…이번 Tour de DMZ(뚜르 드 디엠지) 대회는 유엔사의 승인으로 북한과의 경계선인 DMZ 철책을 옆으로 두고 레이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환호.이전 대회는 보안상 문제 등으로 DMZ를 피해 농로 등을 이용했지만,이번 대회는 보병 6사단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유엔사 승인하에 최적의 코스를 완성.이번 대회부터는 처음으로 전체 56㎞ 구간 중 22.3㎞가 경쟁구간으로 진행,500여 전문 라이너들의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져 눈길.

끊어진 철도 연결 기원 퍼포먼스

◇…2018 Tour de DMZ(뚜르 드 디엠지) 개회식장에서는 한반도 철도 지도에 끊어진 경의선과 경원선,동해선 연결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전개.경기권 철도연결은 강원도를 대표해 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강원권 철도연결은 경기도 김진흥 행정부지사가 끊어진 철도를 연결.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북한 신의주와 원산을 잇는 경의선과 경원선,그리고 부산에서 강릉을 거쳐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연결되는 동해북부선이 하루빨리 연결돼 강원도와 경기도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기 기원.

‘두바퀴로 가는 세상’ 최다참가상

◇…뚜르 드 디엠지 대회의 최다참가 단체상은 춘천 시민연대 회원으로 구성된 ‘두바퀴로 가는 세상’이 수상.자전거 타기를 통한 환경보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두바퀴로 가는 세상은 이날 대회에 18명의 회원이 참가,회원들은 참가 번호와 함께 ‘석유말고 지방을 태우자’라는 이색 문구를 등에 붙이고 참가해 주목.이와 함께 올해 신설된 뚜르 드 디엠지 대회 남·여 경쟁부문(강원·경기 경쟁구간 총 22.3㎞)에서 팀 마빅 소속 김민혁 선수와 팀 수티스미스 소속 조진주 선수가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김 선수는 랩 타임 12분 49초 400,조 선수는 14분 11초 186으로 각각 1위를 기록.

철원 ‘뜻밖의 홍보’ 싱글벙글

◇…철원지역 출발지가 철원공설운동장으로 바뀌면서 개최지인 철원군은 뛰어난 지역 체육시설을 알리는 뜻밖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싱글벙글.

안의호·박지은·임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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