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 번영회 “조기개통 촉구”
홍천군번영회, 도지사후보 건의
최문순·정창수 후보 “적극추진”

홍천 서석면 생곡리와 평창 봉평면 무이리를 잇는 지방도 408호선 확장공사가 지역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석면 번영회(회장 연제영)는 지난 25일 평창 봉평면 복지회관에서 연 회장을 비롯 심금화 서석면장,봉평면번영회원 등 100여명의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양 지역은 지역 최대 현안인 지방도 408호선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도는 지난 2016년 4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서석면 생곡리∼봉평면 무이리간 7.9㎞를 잇는 지방도 408호선 도로 확장공사에 착수했지만 진행이 더딘상태다.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도로폭(3m)협소와 도로 미개설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과 이로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이 구간이 개통되면 강릉이남 동해안 지역과 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영서 북부지역의 최단 교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도 지난 26일 민주당 최문순 도지사 후보와 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를 만나 지방도 408호선 확장공사를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이와관련,양 후보도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잘 알고 있다”며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연제영 서석면번영회장은 “지속적으로 지방도 408호선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봉평면과 문화·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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