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환경영향평가 재강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출석 답변
이어 김 의원이 “국책사업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데 (사업 추진이 안 되면)환경부가 책임 질 것이냐”고 되묻자 김 장관은 “동서고속철도를 잘 살펴보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동서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환경부가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설악산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야생생물 보호지역(약 9.2㎞) 구간이다.환경부는 이 구간의 우회노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와 강원도에 보냈다.
이와 관련,도와 국토부는 환경부에 “해당 노선은 730m지하 터널로 관통하기 때문에 환경 피해와 훼손 자체가 없어 야생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며 “기본계획안대로 추진하겠다”고 회신했다. 박지은·정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