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주로 동물의 배설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Q fever)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9일 도와 원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 원주의 한 병원에서 고열과 편도선염 등의 증상을 보인 A(21)씨를 큐열 의심환자로 보고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이번주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큐열 바이러스는 소,양,염소의 배설물이나 멸균처리가 되지 않은 유제품 등에 의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감염될 경우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염환자 절반정도에서 고열과 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