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작진이마을 등 350가구
태양광·태양열·지열 복합설비
연내 에너지자립마을 준공 목표

▲ 삼척시는 지역 18개 마을,876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도계 무지개 마을 모습.
▲ 삼척시는 지역 18개 마을,876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도계 무지개 마을 모습.

삼척 주거밀집지역에 조성되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삼척시에 따르면 지역내 주거 밀집지역 18개 마을,876가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정부공모사업비 70억5500만원을 투자,태양광과 태양열,지열을 복합설비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일명 전기요금 제로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한데 이어 도계읍 무지개마을과 원덕읍 작진이주민마을,근덕면 문화마을 등에 복합 설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올해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달 현재 전체 사업대상가구의 40%에 해당하는 350여 가구에 대헤서는 사업을 완료했다.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월 5~6만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가정의 경우 3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1200원 정도의 기본요금만 납부하게 되면서 사실상 전기요금을 거의 내지 않게 된다.

시는 에너지자립마을과 관련,지역 마을 등으로부터 시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만큼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려는 마을 등을 추가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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