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
김은식·정남규 지휘자 공동 지휘

전·현직 지휘자가 함께 3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무대부터 월드컵 기념 무대까지 특별한 음악회가 동시에 펼쳐진다.

원주시립합창단은 31일 오후 7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주회에는 지난 30년 동안 원주시립합창단을 이끌어온 김은식 초대 지휘자와 정남규 현 지휘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 있는 무대를 꾸민다.

김은식 지휘자는 원주시립합창단이 창단한 1988년부터 1997년까지 활동했으며 정남규 지휘자는 김 지휘자의 바통을 받아 1997년부터 현재까지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무료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알렐루야(Alleluia)’,가곡 ‘그리운 금강산’ ‘귀천’ 등이 연주된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같은 시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2018 월드컵 선전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내달 개회하는 2018러시아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알벤 스웨덴 광시곡 1번 ‘한 여름의 축일전야’를 시작으로 랄로의 첼로협주곡 라단조,마르케즈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단존 2번,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을 차례로 들려준다.

김광현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임희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전석 초대.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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