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98억 투입

75년간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에 의지하던 양구 상무룡 2리에 양구읍과 연결되는 보도용 현수교가 건설된다.

현수교는 지난 1943년 화천댐 건설로 인해 육로가 단절돼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에 의지해 양구읍 시내와 왕래해온 상무룡 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량건설이 2019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사업으로 선정됐다.양구읍 월명리에서 상무룡리로 연결되는 총 길이 350m의 현수교는 2019년부터 2021년가지 3년간 총 98억이 투입된다.

이번 교량 건설로 그동안 소외됐던 마을 주민들에게 보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파로호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서 활용하여 주민 소득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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