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량 개인전 ‘ 꽃과 풀의 언어’
15일까지 양구 비봉전망대 갤러리

▲ 박미량 작 ‘소망을 향해’
▲ 박미량 작 ‘소망을 향해’
박미량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꽃과 풀의 언어’가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양구 비봉전망대 갤러리에서 열린다.박 작가의 고향인 양구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서양화 작품과 도자기페인팅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박 작가의 작품은 얼핏 공예품이나 섬유를 활용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모두 서양화 작품으로 가장 얇은 붓으로 섬유의 결을 한 올 한 올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싸리꽃 소녀’ ‘행복한 꿈’ ‘뜰에 핀 행복’ 등 야생화,풀,나비,풍선 등 서민적인 소재들이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구 동신전기소방 대표 등을 맡아 여성 기업인으로도 잘 알려진 박 작가는 과거 항암 치료 후유증으로 생긴 장애를 작품활동으로 극복하고 있다.현재 양구문화원 이사,대한민국미술협회 이사,한국문화예술재협회 운영위원,올리브그린아트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대상,오사카갤러리 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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