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매년 6월 한달간을 호국 보훈의 달로 정하고 6월 6일 현충일 기념식을 갖고 있다.호국보훈의 달의 역사적 배경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의연히 대처한 6월 1일 의병의 날을 시작으로,6월 10일 만세 운동의 주역인 의병과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긴 민주항쟁의 달이며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령의 위혼을 기리는 날인 6월 6일 현충일,1950년 6월 25일 수많은 동족이 희생된 6·25전쟁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됐다. 6월이 되면 집집마다 조기를 달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수많은 호국 연령 국가 유공자의 희생에 대해 추모했으며 한다.일제에 저항했던 많은 문인들을 기억해보면 시민 이상화가 쓴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를 기억하고 나라를 잃었던 당시의 슬픔의 역사를 다함께 생각하게 된다.화천에 가면 한명희 시인의 비목이 생각난다.초연이 무성해 앞을 가리지 못한 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한 곳.지금은 비목 문화제로 승화하여 제를 올리지만 그 정성 헛되지 않기를 속으로 빌어본다.

나라에 힘이 없었기 때문에 있었던 슬픈 역사를 되새기며 힘을 기르는 역사를 잊어서는 안되겠다.

송성의· 6·25참전 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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