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병원 유치” “ 디거랜드 조성” “ 한섬개발”
안승호, 스마트 시티 건설
정일화, 복합리조트 유치
심규언, 초록봉 명품공간

6·13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해시장 후보들이 주요 공약을 제시하면서 표심 얻기에 나섰다.후보별 주요 공약을 정리해 본다.



■ 안승호 후보=여당의 힘으로 한반도 신 경제지도 중심도시 동해시를 건설하겠다는 안 후보는 국립 보훈병원을 유치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폐교된 한중대 부지에 국립 보훈병원을 유치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인구도 증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완전히 새로운 동해시를 만들기위해 똑똑한 스마트 시티 건설과 동해항 신항만 공사 조기 준공,묵호항 2단계 재개발 사업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다.인구 20만 정주도시를 위한 특별 대책으로 1단계 강릉시 옥계면과 소통합을 이루고 2단계로 삼척시와 대통합을 이뤄 경제도시를 구축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 정일화 후보=섬김과 소통으로 희망의 동해를 만들겠다는 정 후보는 쌍용양회 폐광지에 우리나라 최초의 디거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디거랜드는 건설현장의 중장비를 이용해 테마가 있는 놀이공원이다.망상동에는 동해안 최고의 테마형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고 동해항은 해양물류의 거점 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북방 경제시대에 대비해 강릉~동해 간 철도 선형을 개선하고 동해항과 경기도 평택 항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묵호항에 15만t급 국제 크루즈 여객선을유치해 크루즈 관광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KTX 열차를 묵호역에 정차,북부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철도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 심규언 후보=더 크고,더 강한 행복 동해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심 후보는 ‘한 섬’을 동해안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워터파크를 조성해 체류 형 관광지로 개발,도심 관광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이 눈길을 끈다.

또 동해·묵호항을 도시성장과 산업의 핵심으로 집중 육성해 북방경제 시대에 맞는 복합 물류 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점을 강조하고 있다.초록봉 주변을 특화 된 명품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백두대간 일원을 힐링과 문화·여가 중심으로 개발,치유와 여가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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