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원도심 일대서 4회

원도심 활성화와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원주 골목카니발이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원주문화재단은 8일 오후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24개팀이 참여하는 골목카니발 행사를 열고 념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올해 골목카니발은 생활문화동아리 48개팀이 신청,이달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원도심 일대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골목버스킹은 생활문화동아리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여름밤의 꾼 행사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원주문화재단은 지난해 골목카니발 운영 결과 평일 운영으로 학생과 직장인들의 참여가 제한된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행사를 주말로 변경했다.또 지난해 관람객과 공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공연팀 인증제 도입과 연습장소 확보 등요구사항을 대폭 수렴했다.정철 공연사업팀장은 “골목카니발은 시민들의 원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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