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도 반드시 승리”

“팀워크를 앞세워 경북의 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경북 영덕고 김영우(사진)가 8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경기 수원고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견인했다.김영우는 이날 후반 19분 역습과정에서 문전 앞에서 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김영우는 “패스가 좋아서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와일드카드전까지 치르느라고 다들 힘들어 했는데 제가 골을 넣어 팀원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다음 경기도 반드시 이겨 우승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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