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전진기지” “통일특별자치군” “인구7만 달성”
이경일, 벤처·향토기업 유치
윤승근, 명태전문연구센터
신준수, 수복지구 규제 완화

고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일,자유한국당 윤승근,바른미래당 신준수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각 후보들은 남북화해와 평화시대에 대비,고성군 역할론을 강조하며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이들의 공약을 점검해 본다.

■ 이경일 후보=이 후보는 남북교류시대가 열리는 지금,집권여당의 힘과 중앙부처 고위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변방의 고성에서 중심의 고성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1000억원.일자리 창출 1000개,인구증가 5000명을 공약했다.또 유망 벤처기업 50개 유치,향토기업 50개 육성,해양심층수 산업구조개편,동해북부선철도 조기연결에 따른 물류환승기지 및 남북공동산업단지 유치,북고성 산림복원사업 및 임업기술 지원 전초기지 조성,남북고성 공동어로수역 협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이와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육아수당 및 청년 일자리수당 확대,진학 및 진로지도 공교육 지원 확대 등을 내걸었다.

■ 윤승근 후보=윤 후보는 ‘고성군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남북화해와 평화시대를 맞아 통일대비 고성군의 역할론을 선점하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남북고성 통일특별자치군 지정,금강산 관광 재개 지속 추진,통해북부선 철도 제진∼강릉간 조기 추진,고성 통일관광형 특화발전지구 조성,동해안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 등을 약속했다.좋은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동서고속화철도 배후도시 개발,대량생산 위한 명태 전문연구센터 유치,연어양식 특화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이와함께 5개 읍면 차별화된 스마트한 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어르신 휴게쉼터 카페테리아 조성 등을 공약했다.

■ 신준수 후보=신 후보는 ‘고성군 인구 7만 달성’을 최대 공약으로 내세웠다.임기 내에 2만명을 늘려 5만명을 달성하고,임기 후에 2만을 추가로 달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지역근무 병사 고성군 주소 이전 추진,고성지역 군인아파트 건립 지속 추진,고성평화산업단지 유치,고성제생병원,알프스스키장 등 중단된 사업의 활성화 통한 인구 유입 등을 제시했다.또 동해북부선 철도 조기 착공 추진 및 육로용 복합수출물류단지 조성,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2중 3중으로 묶여진 수복지구 규제 대폭완화,화진포 민·군복합휴양소 건립,울산바위,향로봉,건봉령 등산로 개척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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