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예도성 복원” “ 교통망 개선” “ 365 관광인프라”
구인호, 남북공동사업 추진
이현종, 경원선·금강산선 연결
김동일,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철원군수 선거는 3파전이다. 더불어민주당 구인호 후보,자유한국당 이현종 후보,무소속 김동일 후보의 주요공약을 살펴본다.

■ 구인호 후보= 구 후보는 70년 안보를 책임진 만큼 떳떳하게 보상을 요구하고 당당하게 받아내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문혜리 훈련장과 용화동 사격장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환경복지 우선의 군정을 위해 대규모 기업형 축사 신규허가 전면 중지,태양광 등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물의 난립 제한 등을 공약했다.또한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경원선과 금강산선 복원연결,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DMZ관리청 철원 신설 등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천만관광시대를 이끌기 위해 한탄강 자연사 박물관과 매년 평화주간 운영,남북공동사업으로 궁예도성 발굴·복원을 약속했다.

■ 이현종 후보=이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철원군의 빚은 모두 갚았고 예산을 늘렸다며 약속은 지키고 희망을 만드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이를 위해 잘사는 농촌·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조성, 철원진입 교통여건 대폭개선,한탄강 종합개발사업 추진,태봉국의 수도 역사·문화관광자원화,군민 4대 걱정거리해소 지속추진,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화 사업 추진,남북경협 신모델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등 7대 핵심 추진사업을 제시했다.세부 실천 계획으로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확대,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경원선과 금강산선 등 남북 철도망 연결 등을 공약했다.

■ 김동일 후보= 김 후보는 오늘날의 철원을 일군 1세대 어르신들의 희생정신을 받들어 사람중심의 철원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농업·복지·경제·교육·공공·행정·여성과 다문화·군인·SOC·창조·문화·축제·관광·스포츠·미래분야로 공약을 세분화해 각 공약에 맞춘 사업계획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을 보면 농업분야에서 철원생명농업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과 농업인 공동경영체 제도 추진을 약속했다.경제분야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수직속 인허가 담당 신설을 제시했다.공공·행정분야에는 도시권 대형병원과 의료 협력체계 구축지원과 서울사무소 확대와 강원사무소 운영 등을 약속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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