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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연고팀 결승 진출, 구도 들썩

강릉중앙고, 접전끝에 승리
강남구장 관중 수천명 운집
동문·시민 한목소리 응원

이서영 2018년 06월 12일 화요일
▲ ‘2018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이 열린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에 구름관중이 몰린 가운데 강릉중앙고를 응원하는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2018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이 열린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에 구름관중이 몰린 가운데 강릉중앙고를 응원하는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구도’ 강릉이 6년만의 홈팀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결승 진출에 환호했다.

11일 강릉 강남구장에서 펼쳐진 강릉 중앙고와 서울 동북고 사이에서 펼쳐진 준결승전에는 수천명의 관중이 몰렸다.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마지막 결승골이 들어간 순간 관중석에서도 우렁찬 함성 소리가 터져나와 중앙고의 결승 진출을 축하했다.이날 강남구장 주차장이 만차되는 것은 물론 도로가 양 옆으로도 주차 차량들이 이중 삼중으로 늘어서면서 구장 일대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경기를 찾은 관중 대부분은 강릉시민 또는 중앙고 동문들로,지난 2012년 이후 6년만에 결승진출을 바라보는 홈팀의 승리를 한목소리로 열렬히 응원했다.특히 이날 중앙고 관악대가 참석,관중석에서 응원가와 각종 대중가요를 신명나게 연주하면서 선수들에게 기운을 북돋워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에서 음료 봉사에 나선 홍연순 적십자봉사회 강릉지구협의회 옥계봉사회장은 “1시간 만에 커피가 300개 넘게 나간적은 봉사 인생 처음”이라고 관람객 규모에 혀를 내둘렀다.경기장 한켠에는 강릉중앙고 총동문회와 동문 응원단의 이름으로 대형 응원 현수막들이 내걸리기도 했다.또 시장 후보 4인의 선거 운동원들도 대거 경기장을 찾아 중앙고 응원과 함께 선거 유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일부 후보 응원단은 중앙고 응원구호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경기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강릉 중앙고 30회 졸업생 권태원(78) 씨는“그동안 강릉 고교 축구가 침체돼 있었는데 후배들이 열심히 뛰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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