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다목적회관 입국설명회 가져
3개월간 지역곳곳 농촌일손 도와

홍천군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 계절근로자 250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투입된다.홍천군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을 일손돕기에 투입했으며 올해도 3차에 걸쳐 250명의 산후안시 계절근로자가 홍천을 찾았다.1차로 지난 5월15일 82명의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6월10일 88명,11일 80명 등 250명의 근로자가 홍천 각지에서 농업일손을 돕는다.군은 11일 오후 내면 다목적회관에서 이들을 위한 입국 설명회를 가졌다.홍천의 경우 주로 무 배추 등 밭농사에 중점 투입된다.

근로자들은 3개월동안 현장에서 일한 후 귀국하게 된다.이에따라 군은 이들이 출국하는 8월부터 11월까지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국인 근로자를 모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내국인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으로 월 168만6720원의 보수를 받는다.내면지역 등 일손 부족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내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근로자는 100여명선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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