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활성화” “산림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최상기,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
이순선, 세계산림엑스포 유치
양정우, 폐업 방지 지원조례 제정

6·13지선 인제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저녁이 밝은 인제’,자유한국당 이순선 후보는 ‘더 좋은 인제,강원도 중심’,바른미래당 양정우 후보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각각 공약을 제시했다.



■ 최상기 후보=최 후보는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산업으로써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끌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마케팅센터를 설립,적극적인 지역 알리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특히 국도 44호선 활성화 방안의 핵심인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를 강조했다.올레길 개발,관광프로그램 개발,민간투자의 대형 관광 포스트 유치 등을 함께 제시했다.농업분야에서는 전업농·부업농·귀농인별 맞춤지원,군납 공급 시스템 구축 등을 발표했다.시내버스 단일요금제,학습지원 시스템 구축,병원개설과 민간병원 지원,학교·유치원·경로당의 미세먼지와 라돈 저감시설 설치 등을 공약했다.읍·면 하늘내린 북카페 개설도 담았다.

■ 이순선 후보=이 후보는 산림산업으로 아시아 최초 세계산림엑스포 유치를 공약했다.세계 산림연구기관회의 개최,세계 산림총회 부대행사 유치 등 산림자원을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특수 목적형 자동차 튜닝센터와 관련 기업 유치,드론산업 활성화의 특화산업 육성도 눈길을 끈다.체육대회 연간 100개 유치,라이딩센터 조성의 스포츠마케팅과 미시령힐링가도 조성,4계절 관광특화단지,백담사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국도 44호선 활성화 대책도 내놨다.소득 1억원 이상 농가 육성,치매안심센터 건립,LPG배관망 지원 확대,기적의 놀이터 조성 등 농·축산업·노인·육아·일자리 분야 공약으로 ‘더 좋은 인제 실현’을 강조했다.

■ 양정우 후보=양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꿈꾸는 인제’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서화면 밀원단지 조성,백담사 올레길 조성,인제 앞강 4계절 관광유원지 조성,기린·상남 체류형 관광지 조성,남면 성재보 관광지 조성 등 지역별 관광인프라를 구축,활용한다는 계획이다.농·임·수산업 종사자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유통센터 신설 등 관련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폐업하는 업체가 없도록 방지할 계획이다.민원고충처리부서 신설,영유아 지원,실버산업 육성,맞춤형 특기교육의 인재육성 방안도 약속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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