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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강릉중앙고, 14년만에 결승무대 다시 섰다

금강대기 4강전 마무리
동북고 상대 승부차기 승리
강릉중앙고 키커 전원 득점
10여년 부진 털고 ‘승승장구’
내일 결승 영등포공고 맞대결

김호석 2018년 06월 12일 화요일
강릉중앙고가 2018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14년만에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우승기 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강릉중앙고는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서울 동북고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끝에 5-3으로 승리했다.강릉중앙고는 금강대기 1회(1996년),4회(1999년) 대회 준우승,5회(2000년),9회(2004년) 대회에서 두차례 우승하는 등 금강대기 전통의 강호팀이었다.하지만 최근 10여년간 대회에서 ‘안방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하지만 올해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승승장구했고 서울 숭실고,횡성 갑천고,동북고 등 강팀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강릉중앙고는 이날 학부모,동문회 선배,강릉시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며 결승에 진출해 14년만에 우승 재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 강릉중앙고 드리블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8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 강릉중앙고(흰색)와 서울 동북고의 경기에서 강릉중앙고 선수가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 강릉중앙고 드리블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8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 강릉중앙고(흰색)와 서울 동북고의 경기에서 강릉중앙고 선수가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대회 개최지이자 역사적인 ‘구도(球都)’ 강릉의 자존심을 걸고 4강전에 나선 강릉중앙고는 주장 김원준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앞세워 3-5-2 전술로 전반부터 파상공세로 나섰다.동북고도 센터백 류효준(주장)의 안정감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4-4-2 전술로 맞상대하며 번번히 역습을 노렸으나 전반에는 서로 득점 없이 공방만 주고 받았다.강릉중앙고는 후반 곽준규,유준하를 투입하며 더욱 거센 공세를 취했으나 동북고 골키퍼 김재연의 선방에 번번히 막히면서 승부를 연장전에 이은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 영등포공고 돌파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8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 서울 영등포공고(흰색)와 경기 고양고의 경기에서 영등포공고 선수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영등포공고 돌파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8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 서울 영등포공고(흰색)와 경기 고양고의 경기에서 영등포공고 선수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승부차기에서는 동북고 두번째 키커 류효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기세를 잃었고 수천명의 강릉 강릉중앙고 키커들이 완벽한 슈팅으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굳혔다.강릉중앙고는 2004년 9회 대회 우승이후 1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기 탈환을 노리고 있다.동북고는 2016년 대회에서도 4강에 올라 경기 과천고에 패한 뒤 올해도 4강에서 강릉중앙고에 무릎을 꿇으며 2회 연속 공동 3위에 만족해야했다.

디펜딩챔피언 서울 영등포공고는 이날 경기 고양고와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영등포공고는 전·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며 고양고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26분 오성주의 득점과 후반 36분 패널티킥 득점으로 결승행을 결정지었다.강릉중앙고와 영등포공고의 결승 경기는 13일 오후 5시 강남1구장에서 열린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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