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광지 지원청 설립” “산악열차 도입” “ 군청 신축”
최, 완전 버스공영제 무상버스
유, 폐광지 강원랜드 고용 확대
방, 군립 장례식장 건립 추진

6·13지선 정선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의 ‘확실한 선택’,자유한국당 유승근 후보의 ‘검증된 후보’,대한애국당 방훈화 후보의 ‘정직한 후보’ 슬로건으로 막바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각 당 후보들이 제시한 주요 공약을 살펴봤다.



■ 최승준 후보=준비된 후보로 확실한 선택을 전면에 내세운 최 후보는 정선지역 최대 현안인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청 산하 폐광지역 지원청 설립 유치를 약속했다.

주민복지 확대를 위해 완전 버스공영제를 기반으로 한 무상버스,정선군민 안전보험과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도 공약했다.지역 발전의 동력을 광역·지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정선이 창출한 올림픽 레거시의 효율적 활용과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명품화 등도 지역발전 로드맵에 포함시켰다.민관이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위해 지역 현안 해결 공론화 위원회 구성도 제시했다.

■ 유승근 후보=하나 된 정선을 강조한 유 후보는 강릉선 KTX 연계 산악열차 건설과 정선알파인센터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명품문화관광 활성화로 행복도시 조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폐광지역 자립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회생지원,강원랜드 폐광지역 자녀 고용확대,기금배정 지역배분기준 재정비 등도 약속했다.제천~삼척 간 고속도로·ITX철도 조기 추진과 주거,복지,교육,의료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정년 이후 20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9개 읍·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6차산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 방훈화 후보=정직한 후보로 정선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강조한 방 후보는 시급하지만 지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정선군청 청사 신축 이전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선군립 장례식장 건립도 약속했다.지속적인 지역발전의 해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특화작물 집중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약속했다.지역 인구절벽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족친화기업 지원 확대,3세대 가구 지원정책 마련,방과 후 학교 활성화와 2자녀 이상 학자금 대폭 지원 등을 제시했다.정선과 인연이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정선 사저 건립 추진도 공약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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