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구장 강릉서 우승 뜻깊어”

“금강대기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우승 도전하겠습니다.”

2018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강릉중앙고의 우승을 이끈 주장 김원준(사진)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김원준은 강릉중앙고 포백 라인의 센터백으로 팀의 수비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다.중학생때까지 포워드로 활동했지만 강릉중앙고로 진학 후 센터백으로 전향,올해 강원 주말리그 상반기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전을 제외하면 최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우승에 기여했다.김원준은 “팀원 모두가 잘했는데 제가 대표로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승을 차지해서 매우 기쁘고 특히 안방인 강릉에서 열린 금강대기다보니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이어 “강릉제일고와의 정기전,고교 왕중왕전 등 올해 남아있는 경기가 많다”며 “금강대기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대회에서 강릉중앙고의 이름을 전국에 빛내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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