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양
동해북부선 조기 개설 등 전환점
가톨릭관동대 기능전환 해결 시급
항공운송사업 진출 지역발전 명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낙산도립공원 폐지,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동해북부선 철도 조기 개설 등 민선 7기 양양군정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또 20여년동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종지부를 찍어야 하고,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을 반려한 ‘플라이강원’도 사업을 재추진키로 함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항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플라이양양의 항공운송사업 진출은 양양공항 활성화와 가톨릭관동대 기능전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플라이강원 설립,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 기능전환 등은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라며 “군민들은 똘똘 뭉쳐 현안해결에 나서고 새롭게 선출된 군수는 현안해결을 위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두순 희망양양열린포럼 회장은 “동해북부선 철도 개설은 매우 중요한 지역현안임에도 불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릉~양양공항 간 고속철도를 확충 기회를 놓쳤다”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이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최우선 군정과제로 선정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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