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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평화염원 담긴 결과” “깜깜이 선거 아쉬워”

민주, SNS 방송 시종일관 유쾌
압승 전망에 환호·박수 쏟아져
한국, 출구조사에 적막 감돌아
달라진 당 분위기에 한숨 가득

김여진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더불어민주당과 최문순 후보,자유한국당과 정창수 지사후보 캠프는 13일 각각 도당사와 캠프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특히 최 후보 캠프는 출구조사에서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환호한 반면 정 후보 캠프는 침묵에 휩싸였다.


▲ 환호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심기준 국회의원과 도당관계자들이 13일 도당당사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환호하고 있다.  서영
환호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심기준 국회의원과 도당관계자들이 13일 도당당사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환호하고 있다. 서영

■ 더불어민주당x최문순

오후 6시 춘천 온의동의 더불어민주당 도당사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민주당 도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최 후보와 심기준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춘천지역 도의원 후보들이 모여 시·도지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이날 투표마감과 함께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최 후보가 66.6%로 한국당 정창수 후보(33.4%)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최문순,최문순,강원시대 최문순’의 구호를 연호했다.또 미리 준비한 노래를 합창하며 승리를 확신했다.아내 이순우씨도 최 후보의 옆을 지키며 참석자들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다른 시·도지사 결과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오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라 환호와 박수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민주당 도당사에는 지사 선거에서의 낙승이 예상되자 오후 시간부터 선대위 관계자와 취재진들이 일찌감치 몰렸다.최 후보는 이날 투표가 시작되자 캠프에서 페이스북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등 선거일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최 후보는 출구 조사 결과에 대해 “개표 상황을 더 지켜봐야 겠지만 출구조사 차이가 크게나 미리 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림픽을 시작으로 도민들의 평화 염원이 반영된 압도적인 지지의 결과”라고 말했다.

▲ 침묵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선거캠프에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침묵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선거캠프에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 자유한국당x정창수

자유한국당과 정창수 지사 후보는 원주의 정 후보 선거사무소 캠프와 춘천 도당사로 나뉘어 개표방송을 지켜봤다.원주에 마련된 정 후보 캠프는 시종일관 차분함을 유지했다.이날 오후 6시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정 후보 캠프는 순간 적막감에 휩싸였다.민주당 최문순 후보 66.6% 대 정창수 후보 33.4%로 절반 가량 크게 뒤쳐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만큼 반전을 기대하며 개표방송 모니터를 주시했다.

캠프를 찾은 김기선(원주 갑) 국회의원과 많은 도당 관계자들 역시 숨을 크게 고르며 개표방송에 열중,역전의 환호를 준비했다.춘천 도당사에도 개표상황실이 마련,김진태(춘천) 국회의원과 김연식 도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전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개표결과를 함께 지켜봤다.강원도는 물론 각 시·도지사 조사도 열세로 나오자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일부 당원들은 “그전에는 선거때마다 바글바글 모여서 소리지르던 예전의 당 분위기와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며 한숨짓기도 했다.정 후보는 “지역 이슈가 아니라 남북관계에 덮여 깜깜이 선거로 치러졌던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한편 정 후보는 선거당일 오후까지 고향 강릉에 머무르며 지지자 등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김여진·박성준·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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