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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백지화 위해 여당 선택”

[화제의 당선자]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
‘무소속→여당’ 시민 선택 받아

진교원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 6·13지선 삼척시장 선거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당선자.
▲ 6·13지선 삼척시장 선거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당선자.

재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양호(56) 삼척시장 당선자의 정치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김 당선자는 제7·8대 강원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지난 지선에서는 무소속 후보로,이번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로 시민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했다.지역에서는 지방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무소속이었던 김양호 시장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솔솔 나왔기 때문이다.그러나,김 시장은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채 나홀로 행보를 계속했다.

지역에서는 보수정서가 우세한 지역정서를 감안한 전략적 행보로 보기도 했지만,김 시장에게는 4년전 시장취임 당시‘원전백지화와 원전예정구역 고시 해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당에 입당하겠다’는 약속이 더 중했다.그가 입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유보한 이유이기도 하다.결국,김 시장은 “삼척 지역발전을 위해 제시한 문제들에 대해 민주당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입당했고,재선에 성공했다.

위기도 있었다.김 시장은 지난 2014년‘원전 유치신청 철회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시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선고를 받았다.자신과 주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특히,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시와의 이면계약설이 불거졌을때도 김 당선자는 “특정기업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관여한 적도 없고,이면계약에 관여했다면 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정면돌파하는 뚝심을 보이기도 했다.

삼척중·고교와 강원대 법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삼척시 비서실장, 제7·8대 강원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으며,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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