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시상식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강릉중앙고 선수들에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명준
▲ 13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시상식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강릉중앙고 선수들에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명준
강릉중앙고가 14년만에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랜드 등이 협찬한 올해 금강대기 결승전이 13일 오후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강릉중앙고와 서울 영등포공고의 경기로 열렸다.강릉중앙고는 결승에서 연장 접전끝에 4-2로 승리하며 우승기 탈환에 성공했다.강원도내팀이 금강대기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8년 강릉제일고 우승 이후 10년만이다.

강릉중앙고는 2004년 9회 대회 이후 올해 세번째 우승기를 들어올렸다.특히 이태규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시즌 금강대기 우승을 일궈내며 모교인 강릉중앙고의 명예를 높였다.

이날 결승전인 열린 강남축구공원에는 1만5000여명의 동문과 시민들이 몰려 강릉중앙고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축구 강호 40개팀이 참가해 지난 2일부터 결승전을 포함해 모두 79경기가 진행됐으며 선수와 임원,학부모 등 4000여명이 강릉을 찾았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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