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심기준 국회의원과 도당관계자들이 13일 도당당사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환호하고 있다. 서영
▲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심기준 국회의원과 도당관계자들이 13일 도당당사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환호하고 있다. 서영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이어 시장·군수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에 최문순 후보가 당선된데 이어 시장·군수선거에서 11석을 차지했다.도의원의 경우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지역구 41석 중 민주당은 29석을 차지,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

도 전역에서 일제히 이뤄진 제7회 지선 투·개표 결과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를 누르며 3선에 성공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역시 3선에 도전한 민병희 후보가 당선,도백과 강원교육의 수장 모두 3선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14일 오전 9시 현재 도지사 선거 개표가 99.9%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64.7%의 득표율을 기록,같은 시간 35.2%를 득표한 한국당 정창수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같은 기준으로 민병희 후보가 54.1%로 신경호(45.9%) 후보를 앞서면서 역시 당선이 확실시된다.

시장·군수는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11석,자유한국당 5석,무소속 2석이었다.시·군별로는 민주당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원창묵 원주시장,유태호 태백시장,김철수 속초시장,김양호 삼척시장,허필홍 홍천군수,한왕기 평창군수,최승준 정선군수,조인묵 양구군수,최상기 인제군수,이경일 고성군수 후보의 당선이,한국당에서는 김한근 강릉시장,최명서 영월군수,이현종 철원군수,최문순 화천군수,김진하 양양군수 후보의 당선이 결정됐다.무소속으로는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한규호 횡성군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도의원의 경우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지역구 41석 중 민주당 29석,자유한국당 8석 확보가 확정됐고,강릉지역 도의원은 개표중이다.5석의 도비례대표 배정은 개표결과에 따라 확정된다.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