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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락 여기서 갈렸다] 최문순 화천군수 당선자

현직군수 저력 여당 바람 잠재워
조직력·스킨십 통해 극복
당일 본 투표 1206표 앞서

이수영 2018년 06월 15일 금요일
최문순 화천군수 후보의 당선은 현직 군수의 저력과 프리미엄을 보여준 한편의 드라마였다.

개표 과정에서 숨 막히는 추격전과 반전을 연출하며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여당 바람’이라는 외풍을 조직력과 스킨십이라는 내풍으로 극복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개표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관내·관외 사전투표와 거소투표가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외풍이라면,선거일인 13일 투표는 전국적인 정치 상황에 덜 민감한 지역적인 투표로 분석된다.

당일 선거한 본 투표함을 열기 전 관내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가 나왔다.최 당선자는 관내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에서 2044표를 얻어 2199표를 얻은 김세훈 더불어 민주당 후보에게 155표를 졌다.개표 마지막에 함이 열린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외풍은 이어졌다.1284표대 924표로 360표가 뒤졌다.외풍이 있었지만 크지 않았다.사전투표와 거소투표에서 뒤진 표는 모두 515표였다.

지역적 투표로 볼 수 있는 본 투표에서 이를 만회하고도 남았다.총 득표수는 7788표로,김 후보의 7097표를 691표로 따돌리며 승리했다.당일 본 투표에서 1206표를 앞선 것이다.외풍을 이겨낸 현직 군수의 저력을 확인한 결과였다.

개표 과정에서 반전을 거듭한 것도 관내 사전투표→당일투표→관외 사전투표 순서로 투표함이 열렸기 때문이었다.개표함이 열리기 전 최문순 캠프의 한 참모의 말대로 된 것이다.“우리는 사전투표에서 700~800표 정도까지 질 것으로 본다.그러나 본 투표에서 이 정도 표차는 충분히 뒤집을 것이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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