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승부처 횡성읍 승리 ‘결정타’
전체 유권자 40% 988표차 승
공근면 제외 7개면 고른 지지
자유한국당 김명기 후보는 고향인 우천면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21.38%)을 기록했지만, 모든지역에서 한 당선자와 장 후보에게 밀려 3292표(12.04%)를 얻는데 그쳤다.
한 당선자의 승기는 지난 11일 횡성 5일장이 분수령이 됐다.이날 오전 한 당선자의 유세는 일반유권자들이 500명이상 몰렸으나,이날 오후 장 후보의 유세는 최문순 지사 후보까지 참석했으나 일반 유권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한 당선자가 무소속 후보인데다 뇌물수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압도적인 승리가 가능했던 것은 유권자들이 민선6기 횡성군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정당 후보보다는 인물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이번이 마지막 봉사라고 호소해 지역발전을 잘 마무리 하라는 의미도 담겼다는 평가다. 권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