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분야 최문순 지사 공약
도립미술관 건립, 예술축제 육성

민선 7기 도정을 이끌게 될 최문순 지사는 6·13지방선거에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강한 복지’를 강조했다.복지분야 주요공약은 저출산·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동수당 월 50만원(72개월),육아수당 월 20만원(12개월) 등 최대 월 70만원의 출산·보육수당 지급을 약속했다.

어르신 일자리 4만개 제공,월 60만원의 청년 일자리 수당 지원도 복지분야 핵심공약이다.또 장애인 광역이동서비스센터를 설치해 도내 장거리를 여행하는 장애인들에게 특별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문화분야는 뚜렷한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임기 내 도립미술관 건립,도내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및 생계지원 등을 약속했다.평창대관령 음악제와 강원비엔날레를 2018평창올림픽의 레거시프로그램이자 강원도 대표 예술축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여성분야는 선거기간 강원도여성유권자네트워크와의 ‘성평등 정책협약’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도청 내 5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20%로,도 출자·출연 공공기관 이사회의 여성비율을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인권센터에 성희롱·성폭력 전문가를 상임인권보호관으로 채용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역맞춤형 ‘여성창업보육센터 설립’,‘어르신 돌봄 종사자 지원센터 설립’,여성 ‘여성안심원룸 인증제 실시’도 임기 중 실현하기로 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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