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역대 최다 당선 ‘여풍’
도의원 재선 박윤미 의원 유일
시군의원 재선 10명·초선 27명

▲ 당선증 전달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6·13 지방선거 당선증 전달식에서 김용빈 도선거관리위원장이 최문순 도지사 당선자, 민병희 도교육감당선자, 비례대표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상동
▲ 당선증 전달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6·13 지방선거 당선증 전달식에서 김용빈 도선거관리위원장이 최문순 도지사 당선자, 민병희 도교육감당선자, 비례대표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상동
제7회 6·13지방선거결과 민주당의 압승 속에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여성당선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선에서 당선된 여성후보는 도의원 9명(지역 4명·비례 5명),시·군의원 37명(지역 14명·비례 23명) 등 모두 46명에 달한다.이는 2014년 제6회 지선 당시 도의원 3명,시·군의원 38명 등 41명에 비해 5명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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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여성당선자 38명(도의원 6명,시군의원 32명)과 비교해도 8명이나 많은 여성후보가 의회에 입성한 결과다.특히 여성 도의원 당선자는 제6회 지선에서 단 한명에 그쳤던 지역구 당선자가 춘천2명,원주1명,영월1명 등 총 4명으로 늘어나는 등 역대 도의회 중 가장 많은 여성의원이 활동하게 됐다.여성도의원 9명은 도의회 총원(46명)의 19.5%에 이르는 비율이다.

여성 도의원당선자 중 재선은 원주 지역구에서 당선된 박윤미 의원이 유일하고 모두 초선의원이다.

시·군의원 비례의원수는 제6회 지선 당시 비례의원수 23명과 동일하지만 지역구 당선자는 14명으로 한명 줄었다.

춘천 지역구에서는 여·야 여성후보 5명이 당선되며 여풍을 일으켰다.시군의원 중 재선은 춘천 4명,횡성 2명,원주·강릉·영월·동해 각 1명 등 모두 10명이고 나머지 27명은 처음 의회에 진출했다.

당적별로는 민주당이 도의원 7명,시군의원 30명 등 총 37명의 여성당선자를 배출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도의원 2명,시군의원 7명 등 9명에 그쳤다.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이외 정당과 무소속 당선자는 없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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