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국내 대출금리 상승세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장금리는 2016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접어들었다.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2016년 9월 1.31% 저점을 기록한 뒤 올 4월 1.82%까지 올랐다.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은‘제로금리’ 시대를 마무리 짓고 현재까지 7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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