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도내 선거사범에 대한 경찰 조사가 본격화(본지 6월 14일자 11면 보도)된 가운데 적발된 선거사범 159명 중 현재 내사 수사중인 당선인은 모두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적발된 선거사범은 모두 105건 159명이다.특히 내사·수사 중인 113명 중 당선인은 기초단체장 5명,광역·기초 각 2명 등 총 9명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 등을 고려해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적발된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금품·향응 제공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허위사실 공표·비방 32명,사전 선거운동 17명,벽보 훼손 등 15명,인쇄물 등 7명,공무원 선거 영향 3명,선거폭력 2명,기타 22명 등이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