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복합산업단지 조성·미래인재 육성
강원과학기술원 설립·R&D 특구
남대천, 도심관광 랜드마크 제시
출산·보육 원스톱 마더센터 건립

김한근 강릉시장 당선자의 공약은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도시 발전,서비스 행정에 방점이 찍혀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분야에서는 대규모복합산업단지(비철산업과 미세먼지 관련) 조성,강릉사람 채용시 월50만원 인건비 지원,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및 R&D특구조성이 주목된다.관광분야에서는 화력발전소를 활용한 오션돔 건설,소금강지구 알프스형 리조트단지 개발과 함께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벤션센터 건립 및 비지니스관광산업 육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복지·교육분야에도 다양한 공약이 제시됐다.출산·보육·입학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마더센터’ 건립,모자보건소 건립,월급 50만원 어르신 일자리 1000개 공급,청년희망아카데미 운영,장애인 복합문화센터 건립,강릉아카데미(진학지원센터) 설립 및 미래인재 100억기금조성 등이 약속됐다.

강릉의 젖줄이면서 중심 하천인 남대천을 도심관광 및 상권활성화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목표아래 시민공원 조성과 환경개선 등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제시한 대목도 기대된다.

김 당선자는 “선거 때 갈등을 봉합하고,화합 에너지를 창출하는 ‘협치’의 정신으로 시정을 펼치겠다”며 “조직진단과 직무분석,조직개편을 통해 공직사회에 흥을 불어넣는 일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동열 dychoi@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